[을지로/와인바] 입구부터 힙한 을지로 "머리조심"

토요일 저녁 을지로에서 핫한 와인바 "머리조심"을 다녀왔습니당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은 아니고 친구 따라 간 곳인데요

와인바 이름이 왜 머리조심이지?? 생각했는데

입구를 보고 아~~~~~ㅋㅋㅋㅋ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곳이 들어가는 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름이 "머리조심"인지 아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포토존인줄 알았어요ㅋㅋㅋㅋ

여기서 사진 찍고 정상적인 문으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ㅎㅎ

저기가 입구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정말이에요

저기로 기어? 들어가시면 됩니다ㅋㅋㅋㅋ

 

조심히 기어 들어가셔서 4층으로 올라가시면

을지로 와인바 "머리조심"이 있습니다ㅎㅎ

올라가는 계단이 높고 어두워요ㅠㅠㅠ 조심히 올라가세요

 

올라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는 와인바가 있습니당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분위기 있는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느낌을 많이 주는 공간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데이트 하시는 분들이나 3-4명의 소규모로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었고요

홀 내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로 와인을 즐기기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자리는 금방 차더라고요

저는 토요일 저녁 7시 쯤 방문했는데 한 테이블만 있더라고요

와인을 마시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조금 지나니 금방 테이블이 꽉차서 되돌아 가는 손님들도 계셨었어요

 

이어서 메뉴를 소개해드릴게요

술과 안주들이에요

메뉴 이름만 적혀있는게 아니라 그림까지 같이 있어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도 상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빅웨이브와 우루메네타 까베르네 소비뇽, 머리 조심 플래터를 주문했습니당

 

와인이 나왔습니당

코스터도 너무 귀엽쭁

코스터와 테이블 위에 있는 귀여운 소품들과 함께 찰칵

와인은 무난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고 적당한 무게감이 있었고요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사실 와인 잘 몰라요..ㅎㅎ 근데 그냥 괜찮았습니다ㅎㅎ)

 

그 다음은 머리조심 플래터입니다

메뉴판에 있던 이미지와 구성이 너무 똑같죠ㅎㅎ

근데 음... 좀 아쉬웠습니다ㅠㅠ

구성에 비해 비싼 것 같은.......

그리고 접시가 너무 좁아서 뭐 하나 집으면 다 떨어져요ㅠㅠㅠ

특히 메론은 그냥 바닥에 한번씩 다 닦아서 먹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래터는 가성비는 좀 떨어지지만 맛은 뭐 조리한게 아니다보니 무난했습니다ㅎㅎ

 

매장 내 여러가지 귀여운 소품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계산하고 보니 한쪽에 춥파춥스가 있더라고요

여쭤보니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나갈 때 하나씩 들고 나왔습니다ㅎㅎ

 

자 "머리조심"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입구가 너무 특이해서 즐거웠고요

내부 분위기도 아늑하고 소품들도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아주 안 좋은 한가지는요.. 화장실이 엄청 낡았어요ㅠㅠㅠㅠㅠ

낡기도 낡았는데 무서워요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서 친구 데리고 들어갔어요ㅠㅠ

참고하세요!!

"머리조심" 영업 시간과 휴무일 참고하세욤!

영업 시간은 6-11 pm 이고,

휴무일은 매주 월, 화입니다

 

모두들 입장 하실 때 "머리조심"하세용 

안뇨오옹